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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의 여정

바늘을 기다리는 원단 조각은 아름답습니다.
바느질은 원단의 틈새에 여백을 만들어
디자인이 전달하지 못하는 감정의 자리를 남겨두는 일입니다.

지난 20년간, 레리치의 장인들은 시간을 선물해 왔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옷을 짓는 기회를 누렸습니다.

예순에 합류한 장인이 여든이 되고,
젊은 장인들이 뒤를 이으면서 이제 공방은
한 생애를 경험합니다.

엄격한 옷을 만들어온 오래된 손과, 젊은 눈이 새로운 컬렉션을 만듭니다.
디테일, 암시, 분위기 가득히 생동감을 더합니다.

김대철

Atelier LERICI

  • Monday Closed
  • Tuesday - Saturday 11:00 AM - 7:30 PM
  • Sunday 11:00 AM - 5:00 PM